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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유재석을 향한 열혈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녹화에서는 김이나 유재환 하석진 박나래 홍진호는 저마다 '해투3' MC군단과 얽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이나는 "유재석빠 대표로 나왔다"고 밝히며, 시작부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이나는 열혈 팬심의 증거물을 제출해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의 뒷모습이 찍힌 도촬 사진. 김이나는 "(유재석에게) 부끄러워서 말은 못 걸고 뒤에서 몰래 사진을 찍었다. 친해진 지금도 같이 사진 찍자고 못한다"며 수줍어했고,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의 반전 허당끼(?)에 현장은 웃음 바다를 이뤘다.
유재석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드러낸 김이나와 달리 홍진호는 절친 김풍을 향한 디스에 열을 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홍진호는 "방송인 김풍이 아니라 만화가 김풍의 팬"이라고 단언한 뒤, "절친이긴 하지만 김풍 기사에 악플을 달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홍진호는 주로 어떤 악플을 다냐는 질문에 "김풍 병풍이라고 쓴다"고 털어놔 주변 모두를 포복절도 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이나-유재환-하석진-박나래-홍진호는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입담의 소유자들답게 봇물 쏟아지듯 코멘트들을 쏟아냈고, 넘쳐나는 폭탄발언들의 홍수에 '해투3' MC 군단이 당황할 정도였다는 후문. 이에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해투3'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유재석 김이나 유재환 홍진호.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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