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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테러 위험으로 인해 취소됐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A매치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현지 경찰은 경기를 앞두고 취소를 결정했다. 유로스포르트 등 현지언론은 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HDI아레나에 폭발 테러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이번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할 예정이었다.
독일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체포자는 없다. 아직까지 발견된 폭발물도 없다"고 전했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A매치가 취소된 후 현지 경찰은 경기장 수색을 펼치고 있다.
한편 18일 예정되어 있던 벨기에와 스페인의 A매치도 취소됐다.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용의자가 벨기에 국적인 인물로 알려진 가운데 벨기에 정부는 테러 위협을 이유로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에 대해 벨기에 축구협회에 취소를 요청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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