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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텍사스 배니스터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수상 소식을 전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총 17표를 받으며 총점 112점을 획득했다. 2위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A.J 힌치 감독(82점)이,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33점)이 3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배니스터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였던 텍사스를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끈 명장임을 인정받게 됐다. 텍사스 감독으로서 배니스터 감독은 세 번째 수상자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67승 95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론 워싱턴 감독 사퇴에 이어 배니스터를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후 텍사스는 지난 시즌보다 21승을 추가한 88승 74패를 기록하며 놀라운 뚝심을 보여줬다.
한편 텍사스는 다음 시즌 다르빗슈 유가 돌아온다. 특히 우완투수 톰 윌헴슨이 합류되면서 더욱 막강한 불펜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레인저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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