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과 미국의 기대작이 11월 극장가를 놓고 맞붙는다.
18일 '헝거게임:더 파이널'과 '내부자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이날 '헝거게임:더 파이널'과 '내부자들'이 오후 6시 일제히 개봉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게 되는 것.
관객들의 기대감은 '내부자들'에 더 쏠려 있는 모양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날 오전 '내부자들'이 28%가 넘는 예매율을 보이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헝거게임:파이널'은 20%가 육박하는 예매율로 2위를 차지했다.
'내부자들'이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버라이어티(Variety)가 오프닝 스코어를 시리즈 최고치인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463억원) 수준으로 예측할 만큼 전세계적으로 기대가 높은 작품. '헝거게임' 시리즈의 팬들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내부자들'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반면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15세이상관람가인 만큼 관객 동원에 더 유리하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이 출연하며 출연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로 화제몰이 중이다.
전세계 최초 개봉되는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 중 가장 거대한 스케일과 강력한 액션으로 무장했다.
[영화 '내부자들'과 '헝거게임:더 파이널' 포스터. 사진 = 쇼박스, 누리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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