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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초등학교, 중학교 전교회장 출신이었다.
최근 진행된 SBS '영재 발굴단' 녹화에서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최근 완벽한 분장으로 '인간 복사기'라 불리며 화제가 됐다. 그런데 분장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은 진짜 영재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전교 회장을 맡기도 했던 박나래는 "사실 공부보다는 인기 덕이 컸다.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의 우상인 문구점 집 딸이었고 중학교 때는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로 학생회장이 됐다"며 당시 했던 성대모사를 그대로 재현했다.
MC들이 당선된 후 활동은 열심히 했느냐고 묻자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정치란 게 좀 어렵더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리틀 에디슨 한성현 군과 새터민 씨름 영재 이신 군의 사연을 접한 박나래는 "저 친구들 보니 나도 당장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
[박나래.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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