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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 시리즈는 네버엔딩 스토리다. 12월 17일 7번째 에피소드가 나오고, 내년에는 스핀오프 ‘스타워즈:로그원’이 개봉한다. 8번째, 9번째 에피소드의 감독이 정해졌고, 캡틴 한 솔로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스핀오프도 제작된다.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해마다 1편씩 ‘스타워즈’ 시리즈를 개봉키로 약속한 바 있다. 다음달이면 네버엔딩 스토리 7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루카스필름의 캐슬린 케네디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와이어드와 인터뷰에서 “회사는 관객이 티켓이 구매하는 한, 해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라며 “‘스타워즈’는 영원한 프랜차이즈”라고 말했다.
캐슬린 케네디 회장의 사무실은 샌프란시스코이지만, 현재는 ‘스타워즈:로그원’ 제작이 진행 중인 런던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더 오래 머무른다. ‘스타워즈’ 시리즈와 스핀오프를 진두지휘하느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다.
‘스타워즈:제국의 역습’ ‘스타워즈:제다이의 귀환’에 이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각본을 쓴 로렌스 캐스단은 “우리가 원하는 감정은 ‘스타워즈’의 첫 3부작에서 나온다”면서 “그것은 재미있고 정말 기분이 좋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캐슬린 케네디는 ‘스타워즈’ 유니버스를 확장하기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았다. 로렌스 캐스단은 자신이 좋아했던 한 솔로 캐릭터로 스핀오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스타워즈’는 고유한 장르예요. 다른 장르처럼, 수많은 아티스트와 이야기를 갖고 있죠.”
캐슬린 케네디는 디즈니의 앨런 혼 회장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93편을 제작한 그의 욕심은 ‘스타워즈’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인디아나 존스5’의 제작도 진행 중이다.
한편, ‘스타워즈’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인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스타워즈:로그원’은 2016년 12월 16일, 라이언 존슨 감독의 ‘스타워즈:에피소드8’은 2017년 5월 26일, 한 솔로의 젊은 시절을 다루는 스핀오프 영화는 2018년 5월 25일, ‘쥬라기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9’는 2019년 개봉한다.
아무도 ‘스타워즈’의 마지막 작품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끝없이 제작될 테니까.
[캐서린 케네디. 사진 제공 = AFP.BB NEWS,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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