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中 드라마 출연 확정…연예계 복귀 시동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클라라가 복귀작을 선택하고 활동에 나선다.

18일 소속사 코리아나 클라라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클라라가 중국 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에서 도시적이고 사랑스러운 재벌집 딸인 여주인공 욱영(유잉)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이날 북경에서 열리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내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

'행복협심교극력'은 젊은이들이 사회생활에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사업, 가족간의 갈등 등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클라라는 컴백에 앞서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클라라입니다. 그동안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난 9월 원만히 잘 합의해 저는 가족들과 쉬면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팬분들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이루게 됐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성숙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전했다.

한편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문제로 약 10개월동안 갈등을 빚었다가 지난 9월 법정공방을 마무리했다.

[사진 = 클라라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