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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24연승을 저지했다.
페더러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더 바클레이스 월드 파이널(총상금 700만달러) 스미스그룹 2차전서 조코비치에 2-0(7-5 6-2)으로 완승했다. 페더러의 승리로 조코비치의 연승이 23에서 끝났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ATP 랭킹 상위 8명을 초청, 최종 승자를 가리는 일종의 왕중왕전이다. 페더러는 조코비치, 토마시 베르디흐(체코), 니시코리 게이(일본)와 함께 스미스그룹에 속했고, 이날 조코비치를 누르면서 2연승으로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조코비치는 올해 US오픈부터 이어왔던 연승을 23서 끝냈다. 그리고 이 대회 15연승 행진도 마쳤다. 조코비치가 페더러에게 패배한 건 8월 웨스턴&셔던오픈 결승전 이후 3개월만이다.
[페더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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