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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승호가 엘 클라시코를 앞둔 바르셀로나 1군 선수단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엘 클라시코를 앞둔 선수단의 훈련 내용을 소개했다.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선두에 올라있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21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A매치 기간에도 팀 훈련을 이어가며 엘 클라시코를 대비했다.
바르셀로나는 A매치 기간 중 11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되어 17일 훈련에선 바르셀로나B와 19세 이하(U-19) 팀에서 16명의 선수를 합류시켰다. 바르셀로나B팀에 속해 있는 백승호 역시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합류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훈련 중 자체 연습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나서 메시(아르헨티나) 수아레스(우루과이)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로 인해 내년 1월까지 소속팀의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올시즌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꾸준히 합류하고 있는 백승호는 내년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백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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