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꼬마거지 됐다…코믹분장 포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조선시대 꼬마거지로 분한 삼둥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배우 송일국의 일터인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 촬영장을 찾은 삼둥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송일국은 "삼둥이가 엄마의 직업은 확실하게 알고 있는데 내 직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거 같다. 맨날 운동만 하고, 집에만 있고…"라며 씁쓸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송일국은 아빠의 직업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장영실' 촬영장인 충남 부여로 삼둥이를 데려갔다. "아빠의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는 송일국에게 민국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촬영장에서 아빠의 분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삼둥이는 직접 분장에 도전하더니 어느새 조선시대 꼬마거지로 변신했다. 콧수염에 장발, 표주박을 들고 즐거워하는 삼둥이의 모습에 현장에서는 "끼는 못 속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슈퍼맨'은 2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송일국과 삼둥이.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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