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태란이 남편과의 금슬을 고백했다.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이태란은 최근 매거진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이태란은 유독 함께 했던 배우들의 성장이 돋보인다는 지적에 "그들을 보면 내 일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배우 송혜교,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박해진, '내 사랑 금지옥엽'의 송중기는 신인시절 나와 함께 호흡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많은 보이시 캐릭터 덕에 얻은 털털한 이미지에 대해서 그녀는 "실제로는 조용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이다"며 "당분간은 '여자를 울려' 최홍란 역 같이 화려하고 튀는 역할 맡고 싶다"고 어필했다.
남편과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녀는 "연애 초반, 남편을 '왕자님'으로 부르기도 했다"며 "신혼 초 '희망TV SBS' 해외 봉사로 10일 간 떨어져 있어서 남편이 울기도 했다"고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이태란은 롤모델로 배우 김해숙을 꼽으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태란.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