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미나 "44세에 고무신, 힘들긴 힘들다" 심경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미나와 군 복무 중인 17세 연하 남친 가수 류필립을 언급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그룹 클릭비 김상혁, 가수 미나, 개그맨 이상훈, 쇼호스트 이민웅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최고령 고무신", "네티즌이 뽑은 올해 가장 충격적인 커플" 등의 표현으로 미나와 류필립의 열애를 소개했다.

이에 미나는 "충격적인 커플로 뽑힌 것도 좋다"며 "내가 중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소속사도 없었는데 열애 기사가 나가고 관심이 높아졌다"고 얘기했다.

또 "미나의 나이에 군대 간 애인을 기다리는 고무신이 되는 게 쉽지 않다"는 김구라의 말에, "솔직히 힘들긴 힘들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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