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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올해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등급 한국 영화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내부자들'이 400만 고지도 넘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내부자들'이 2일 전국 13만 5,9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누적관객수는 4,01만 8,736명으로 정식 개봉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2년 연재, 삼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7일 만인 지난달 25일 올해 개봉한 청불 등급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강남 1970'의 219만 2,276명 동원기록을 뛰어 넘으며 올해 청불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여기에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돌파 기록 등을 세우며 흥행 질주 중이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3만 17명), 3위는 '검은 사제들'(2만 8,192명), 4위는 '도리화가'(1만 5,469명), 5위는 '헝거게임:더 파이널'(1만 3,390명)이 차지했다.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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