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양현종과 김주형이 화촉을 밝힌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양현종(27)과 김주형(30)이 같은 날 결혼한다"고 전했다. 김주형(내야수)은 오는 19일 오후 1시 광주 제이아트웨딩홀 1층 아모레홀에서 신부 정주희(30)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주형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국내 한 특급호텔에서 근무하는 정 씨를 처음 만났다.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주형-정주희 커플은 미국과 멕시코 칸쿤으로 10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양현종(투수)도 19일 광주에서 신부 라헬(26) 씨와 화촉을 밝힌다. 지난 2013년 친구의 소개로 만난 양현종-라헬 커플은 서로를 챙겨주며 응원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양현종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힘이 되어 줬던 사람이기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뤄 잘 살겠다”고 말했다. 양현종-라헬 커플은 코사무이로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에 차려진 신접살림에서 가정을 꾸린다.
[양현종-라헬 커플(위), 김주형-정주희 커플(아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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