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12월 6일 오전 9시부터 '2015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 Let's go 페스티볼'을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2015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 Let's go 페스티볼'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72개 초등학교 2000여명이 참여한 '롯데리아 페스티볼'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 일본 삿포로에서 펼쳐지는 국제대회에 참가해 학교의 명예와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기량을 겨루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야구를 변형시켜 골프처럼 '티(tee)'위에 공을 올려놓고 즐기는 게임인 티볼은 부상위험이 적어 유소년들에게 권장하는 스포츠다.
롯데리아와 한국티볼연맹이 공동개최한 '롯데리아 페스티볼'은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돼 첫 해에는 동신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이들은 20년 전통의 일본 홋카이도지사배 국제 티볼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 70여개 팀과 국내 페스티볼 우승팀인 대구서재초등학교, 소외계층에서 선발된 학생 및 올스타멤버로 구성된 연합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우승팀인 대구 서재초등학교가 결승전에서 에이베츠 주오 타이거즈A를 18-7로 꺾고 5전 전승을 차지해 2년 연속 롯데리아 페스티볼 우승팀이 국제 티볼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야구해설과 유소년 야구교실 총 감독(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구연 위원장을 비롯해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을 맡고 있는 조용준(전 프로야구선수) 해설위원이 연합팀의 감독으로 참여해 선수들을 독려했다.
어린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자존심 대결과 스포츠를 통한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진 '2015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 Let's go 페스티볼'은 6일 오전 9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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