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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힙합그룹 리쌍 개리를 닮은 남성이 등장하는 음란 동영상 최초 유포자가 의사 출신의 30대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부평경찰서는 국가직 공무원 정 모씨를 성폭력 범죄 등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해 2월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남성 2명에게 음란 동영상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영상에는 개리를 닮은 남성이 등장해 일명 '개리동영상'으로 불리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영상 속 남성은 개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와 관련, 지난 9월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 측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확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유언비어외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없음에 소속사측은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 포함 이 이후로 동영상을 개리로 배포하는자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 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리쌍 개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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