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비투비 겸 배우 육성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육성재는 4일 SBB를 통해 3일 종영한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종영소감을 밝혔다.
육성재는 "'마을'은 정말 많은 걸 깨닫고 배우게 해준 작품"이라며 "명배우분들과 계속 연기를 해보니 디테일적인 면이나 사소한 손동작하나하나 너무 보고 배울게 많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분들이 많이 미숙한 저에게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더욱 빠져들게 해주셔서 끝까지 힘내서 촬영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육성재는 또 "종영에 대한 근영누나의 말처럼 어느덧 16개의 퍼즐조각이 다 맞춰졌네요"라면서 "후련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 섭섭하기도 하지만, 마을을 촬영하는 내내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육성재는 "모든 배우분들, 그리고 스탭분들 정말 고생많으셨고, 부족한 저를 이렇게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맺었다.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 서진우(유승호)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살인 누명을 벗기는 과정을 그린다. 정의로운 검사 이인아(박민영), 조폭 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망나니 재벌 2세 남규만(남궁민) 등이 어우러져 연기 호흡을 펼친다. '휴먼 멜로 드라마'를 표방하며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설정과 법정 드라마의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리멤버'는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다. '미녀의 탄생'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영화 같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20부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
[배우 육성재.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