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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공격수 보강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4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공격진 보강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최근 7경기서 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올시즌 10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부상 등 해리 케인의 예상치 못한 공백이 발생할 경우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케인 처럼 활약할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손흥민, 샤들리, 클린턴은 스트라이커처럼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도 "그들은 확실한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적시장 기간 동안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선수 영입에 의욕을 드러냈다.
"몇몇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지만 쉽지않다"는 포체티노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균형을 깨지 않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우리는 매우 특별한 선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고 피지컬이 뛰어나고 특징이 있고 노력하는 선수를 항상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시즌을 앞두고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의 공격수 베라히뇨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적료 협상이 결렬되어 영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5일 WBA와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베라히뇨 영입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베르히뇨 영입 가능성에 대해 "선수의 마음속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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