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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승리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아스날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3점을 기록한 아스날은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경기를 주도한 아스날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월콧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지루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아스날은 이어 전반 37분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월콧의 침투패스를 외질이 잡아 램지에게 연결했고 이것을 램지가 빈골문을 향해 차 넣었다. 전반은 아스날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빌라가 반격에 나섰다. 아스날은 지난 주중 유럽 챔피언스리그 여파로 인해 체력이 떨어졌다.
그러나 빌라는 문전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공을 소유하는 시간은 많았지만 골을 만드는 팀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아스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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