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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설렌다고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제작 더블유팩토리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이윤정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했다.
극 중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 진영 역을 맡은 김하늘은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이렇게 오래 됐는지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5년이나 됐더라"라며 "사실 지금 굉장히 떨리고 설레인다"고 기대와 떨림을 함께 내비쳤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로 내달 7일 개봉된다.
[배우 김하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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