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레이와 크리스탈이 베이징을 찾아 자리를 함께 했다.
'엑소' 레이(24)와 '에프엑스' 크리스탈(21)이 지난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신작 영화 '비연(飛燕)'(중국 개봉명은 '조용히!사랑하자(閉嘴!愛吧)')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현지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발표회에서 레이는 좋아하는 이상형으로 긴 머리, 착한 성품과 함께 자기를 너무 사랑해주는 사람을 꼽았으며 나라가 다르고 성장 환경이 다르더라도 오히려 사랑에 더욱 풍부한 체험을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반면 성격이 잘 맞고 개성이 가득하며 취미가 비슷한 사람이라면 남자친구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아울러 현장에서 레이 옆에서 팔짱을 끼고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등 다양한 제스처를 취하며 현지 매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영화에서 레이는 중국의 가수 역을 맡고 크리스탈은 한국의 댄서 역을 맡으며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겨나지만 동시에 사랑이 싹트는 과정을 이 영화는 그린다. '상속자들'에서 연기 경력이 있는 크리스탈이 이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세련되어진 연기력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도 현지 매체에서 전했다.
크리스탈은 "촬영 과정에서 중국문화를 많이 접하고 맛있는 중국음식도 많이 맛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촬영을 앞두고 제작발표회에서 중국 매체에 강조해 전하기도 했다.
영화 '비연'은 내년 하반기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개봉 예정으로 곧 촬영에 들어간다.
[레이(좌) 크리스탈(우). 사진=마이데일리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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