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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데이비드 베컴이 첼시를 떠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희망했다.
베컴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불행한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다”면서도 “무리뉴는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최고의 축구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전날 첼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성적부진이 이유였다. 첼시는 리그 16라운드가 끝난 현재 강등권 근처인 16위에 처져 있다.
그러나 베컴은 “무리뉴는 훌륭한 감독이다. 축구 팬이라면 그가 피치에 서길 원한다. 하루 빨리 무리뉴가 EPL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첼시에서 불명예스럽게 떠났지만 여전히 무리뉴의 인기는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되고 있다. 무리뉴 자신은 맨유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무리뉴의 친정팀 맨유행 가능성에 대해서 “이 부분은 말하기 곤란한 질문이다. 맨유는 현재 좋은 감독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데이비드 베컴.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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