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심형탁, 돼지 애뀨 2차 발정에 '경악+오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돼지 애뀨가 발정이 나 심형탁이 당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평성채널 JTBC '마리와 나'에서는 출연진들과 애완동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반상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돼지 애뀨와 산책을 하다 애뀨가 다리에 매달리자 또 한번 발정이 난 줄 알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애뀨의 애정표현이었고, 이에 은지원은 심형탁을 졸졸 따라다니는 애뀨를 보며 "정말 많이 친해졌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이재훈, 김민재의 마리들이 차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돼지 애뀨가 또 한번 심형탁의 다리에 매달리자 심형탁은 "느낌이 이상하다. 얘가 날 쳐다보는 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애뀨가 2차 발정이 나 심형탁의 왼쪽 무릎에 실수를 했고, 심형탁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울부짖었다.

이에 강호동은 자신의 품에서 곤희 자고 있는 토토를 가리키며 "우왕좌왕하는 너희들의 모습을 보니 내가 프로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마리와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신개념 동물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아이콘 김진환, B.I, 김민재가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마리와 나' 심형탁.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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