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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언론이 펩 과르디올라의 차기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꼽았다.
독일 키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가 올 여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펩이 맨시티 구단과 마누엘 페예그리니를 대신해 감독직을 맡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는 최근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뮌헨도 일찌감치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
세계적인 명장 과르디올라가 뮌헨과의 작별을 발표하면서 빅 클럽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을 떠나 보낸 첼시는 거스 히딩크에게 임시 감독을 맡긴 뒤 시즌 종료 후 과르디올라를 데려오기 위해 백지수표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오래 전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온 맨시티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부터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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