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시즌 WK리그에서 활약한 신인 선수가 모두 가려졌다.
24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5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열렸다. 총 53명의 선수가 지원한 이번 드래프트에는 2015시즌 챔피언 현대제철을 비롯해 수원시설관리공단(이하 수원FMC), 대전스포츠토토, 이천대교, 서울시청, 화천KSPO, 부산상무 등 총 7개팀이 참여했다.
전체 1순위는 수원FMC로부터 지명 받은 김소이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표 출신의 김소이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특급 신인이다. 그외에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활약했던 장슬기는 전체 2순위로 현대제철의 지명을 받았다.
총 53명의 지원 선수 중 39.6%인 21명이 부산상무를 포함한 7개 여자 실업축구단으로부터 호명됐다. 팀별로는 수원FMC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천KSPO가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천대교는 1순위로 안혜인 1명만 지명했다.
1차 지명에서 뽑힌 선수는 계약기간 3년에 연봉 3000만원을 받는다. 2차 지명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2700만원이다. 그리고 3차 지명도 계약기간 3년에 2400만원, 4차 지명은 계약기간 3년에 2000만원 그리고 5차 지명 이하 추가 지명 선수는 계약기간 1년에 연봉 1500만원이다.
다음 2016 W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별 선수 지명 현황이다.
수원시설관리공단 – 김소이(1순위) 서예진(2순위) 민유경(5순위) 오소영(6순위)
인천현대제철 – 장슬기(1순위) 이슬기(3순위)
대전스포츠토토 – 하은혜(1순위) 강민지(5순위)
이천대교 – 안혜인(1순위)
서울시청 – 하명(2순위) 윤한경(3순위)
화천KSPO – 김송희(1순위) 유가은(2순위) 최빛나(5순위)
부산상무 – 남경민 왕지선 김연주 김민진 송세진 구슬기 권혜미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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