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컨택·포옹·손하트" 유승호, 예측불가 역대급 팬서비스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조선마술사' 유승호가 카메라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예측불가 역대급 팬서비스를 보여 크리스마스 이브를 뜨겁게 달궜다.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크리스마스 이브 쇼케이스에는 배우 유승호, 고아라가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와 고아라가 등장하자, 수많은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그는 "조선마술사에서 환희 역을 맡았다. 사회에서 오랜만에 맞는 크리스마스다. 가족들과 보내는 것도 괜찮고 남자 20명에서 방 안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괜찮았다. 그런데 이렇게 다같이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정말 신나고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크리스마스 때 일만 했다. 2013년 때 군대에서 보냈는데 흔히 말하는 '밥'이 안되는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캐롤을 들으면서 보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유승호는 팬들과 손바닥 치기 게임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아이컨택, 손깍지를 끼는 깜짝 팬서비스로 장내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소리를 치며 "안돼!"라고 말했고, 장내는 웃음바다가 됐다.

유승호는 고아라를 배려하는 모습부터, 오픈토크에서 "이름을 불러달라"라는 여러 팬들의 말에, 이름을 부르며 무대 아래로 내려가 해당 팬들에게 포옹을 했다. 예상치 못한 유승호의 깜짝 행보에 경호원들은 크게 놀랐고, MC 김태진은 "많은 스타들이 쇼케이스를 했지만 이렇게 찾아가는 서비스는 처음인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유승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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