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5개월 차트 롱런 시 12시간 코스프레 야외 공연" 공약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5개월 음원차트 롱런 시 야외 공연을 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달샤벳(세리, 아영, 우희 수빈)의 9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세리는 "각오이자 바라는 게 있다. 목표이자 소망인데, '너같은' 음원이 차트에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며 "콘셉트도 잘 나왔고, 용감한 형제와 호흡도 좋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머물렀으면 좋겠다. 5개월이라는 기록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공약을 하나만 걸어달라는 MC 허준의 부탁에 세리는 "저희가 일본에서도 데뷔했는데, 코스프레 분장을 했다. 1위를 한다면 각자 캐릭터를 나타낸 의상을 입고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준이 직접 나서 달샤벳의 공약을 제안했다.

허준은 "만약 달샤벳이 5개월이상 차트 안에서 롱런한다면 야외 공연 무대에서 12시간 동안, 시간을 나눠 코스프레 복장으로 공연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달샤벳이 이를 수긍하면서, 과연 이들의 공약이 지켜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달샤벳은 올해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4인조로 변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 이미지와 달리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이번 9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개성을 담아 팬들의 감성과 귀를 충족시킨다. 특히 타이틀곡 '너 같은'을 통해 이뤄진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달샤벳의 첫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달샤벳.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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