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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세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가운데 ‘스타워즈’ 스핀오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12월 16일 개봉하는 ‘스타워즈:로그원’은 미국 관객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꼽혔다. 스타워즈 마니아들은 2018년 5월 25일 개봉예정인 ‘스타워즈:한 솔로’가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본을 맡은 로렌스 캐스단이 ‘스타워즈:한 솔로’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6일(현지시간) 무비웹에 따르면, 로렌스 카스단은 “한 솔로가 태어나서 어떻게 자라나는 스토리가 아니라, ‘스타워즈’ 에피소드 4번째인 ‘새로운 희망’의 10년전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7인의 사무라이’ ‘라쇼몽’으로 유명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말한 것처럼, 악당은 고정돼 있지만, 영웅은 변한다”면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도 그가 누구인지 해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렌스 캐스단은 에피소드 5번째인 ‘스타워즈:제국의 역습’, 6번째 ‘스타워즈:제다이의 귀환’, 7번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각본을 썼다.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최근 16세에서 31세의 남자배우 2,500명 이상의 오디션을 진행했다.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의 데이브 프랭코, ‘워킹데드’ 시리즈의 캔들러 릭스, ‘마스터’의 라미 멜렉,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퀵 실버 역을 맡은 애런 존슨,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 ‘쥬라기 월드’의 닉 로빈슨이 오디션에 참여했다.
‘스타워즈:한 솔로’의 메가폰은 ‘레고 무비’의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잡는다.
[‘스타워즈:새로운 희망’ 스틸컷. 사진제공 = 루카스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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