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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유스’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크리틱스 초이스 주제가상 수상에 실패했다.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행사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렸다.
주제가상은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에 돌아갔다. 주제가상 후보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 ‘러브 앤 머시’의 ‘원 카인드 오브 라이브(One Kind of Live)’, 샘 스미스가 부른 ‘007 스펙터’의 ‘라이팅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 레이디 가가가 부른 ‘헌팅 그라운드’의 ‘틸 잇 해픈스 투 유(Till It Happens To you)’, 조수미가 부른 ‘유스’의 ‘심플송’이 함께 올랐다.
‘유스’는 은퇴를 선언하고 스위스의 고급 호텔로 휴가를 떠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에게 그의 대표곡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여왕의 요청이 전해지지만 그가 거절하면서 밝혀지는 뜻밖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레이트 뷰티’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으로 마이클 케인, 하비 케이틀, 레이첼 와이즈, 폴 다노, 제인 폰다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주제가 ‘심플 송’은 퓰리처 상 수상에 빛나는 미국의 음악가 데이비드 랑이 작사 및 작곡한 아름다운 멜로디에 조수미의 음색이 더해진 곡으로 영화 속에서 은퇴한 지휘자 프레드의 대표곡으로 등장한다.
한편 조수미는 내달 28일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조수미.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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