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방원(유아인)의 벌레가 꿈틀거렸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방원은 초영(윤손하)과 대화를 나눴다. 초영은 "'이성계(천호진)를 견고한 법에 가둔다'는 걸 듣지 않았냐. 그게 마음이 들지 않을 것"이라며 방원을 건드렸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자"라는 정치적 제안을 건넸다.
방원은 "까불지 마"라고 초영에게 대응했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잡을 수 없었다. "왕의 친족은 정치적으로 직접 참여할 수 없어야 한다"는 정도전(김명민)의 말에 이방원은 혼란을 느꼈다. 그리고, 방원은 '나는 또 길을 잃었나'라며 슬픔에 젖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