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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려난 이승우(18)가 2016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승우는 19일 자신의 에이전트인 미디어베이스스포츠사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B든 후베닐A든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FIFA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승우의 공식 경기 출전 및 훈련을 제한했다.
지난 6일 만 18세가 되면서 징계가 해제된 이승우는 16일 치른 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코르네야의 경기에 출전했다. 1098일 만의 공식 경기였다.
이승우는 “누구보다 2016년을 기다렸다. 그만큼 설렌다. 부상당하지 않고 예전 모습을 되찾는 게 첫 번째다. 갈수록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이승우 페이스북]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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