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프랑스 영화계의 누벨바그(새로운 물결)을 이끈 자크 리베트 감독이 별세 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자크 리베트 감독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날 리베트의 부인 카리나는 "프랑스 영화계가 가장 자유롭고 창조적인 감독 1명을 잃었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리베트를 가장 위대한 영화인이라고 기렸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리베트는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 중 가장 실험적이었고 매력적인 예술가였다"고 추모했다.
지난 1928년 프랑스 북부에서 태어난 자크 리베트 감독은 1950~60년대를 풍미한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끈 주역이다. 대표작으로는 '누드모델', '베일을 쓴 소녀', '양치기 전법' 등이 있다.
[자크 리베트 감독.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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