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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진수(24)의 소속팀 호펜하임의 후프 슈테벤스(63)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호펜하임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테벤스 감독이 건강 문제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슈테벤스는 “구단을 갑자기 떠나게 돼 미안하다. 그러나 내 건강이 우선이라는 점을 모두가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호펜하임은 시즌 도중 두 차례나 감독을 교체하게 됐다. 호펜하임은 지난 해 10월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슈테벤스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슈테벤스도 호펜하임의 상승세를 이끌진 못했다. 부임 후 분데스리가 10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호펜하임은 올 시즌 현재 2승8무10패(승점14점)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후프 슈테벤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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