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코난 오브라이언, 장나라에 반했다 '한국어 연기 폭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국의 유명 방송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특급 카메오로 활약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18일 밤 방송된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0회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극 중 코난 오브라이언은 미모의 회사에 상담하러 온 남성으로 등장했다. 글로벌 기업 한국 지사장에 재혼 상담을 위해 미모를 찾았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미모를 바라보며 영어로 "쌍꺼풀 없고 성형은 안 하고 아담한 체형에 흠 있는 여자. 바로 당신"이라며 "당신 회사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했다.

미모가 놀라자 "여기 가입하면 너랑 썸 탈 수 없잖아"라고 한국어로 말해 웃음을 줬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합니다"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앞서 코난 오브라이언의 출연 소식과 더불어 배우 장나라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9회 방송에선 금붕어에 얼굴이 합성된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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