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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마이코 나바로(지바 롯데)가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장외 투런포를 터트렸다.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나바로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2016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레곤즈와의 시범경기서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나바로는 주니치 와카마쓰에게 장외 투런포를 쳤다.
나바로는 이후 좌전안타, 볼넷을 기록, 2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이라는 좋은 성적을 안고 첫 경기를 마쳤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나바로는 경기 후 "첫 경기부터 홈런이 나와서 기쁘다. 몸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했다.
나바로는 2014년과 2015년 삼성에서 뛴 뒤 올 시즌 지바롯데로 옮겼다. 이날 지바롯데는 주니치에 9-4로 이겼다.
[나바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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