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무라 하루(일본)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 하루는 21일(한국시각)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 그레인지 골프클럽 서코스(파72, 6600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ISPS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노무라는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는 한국계 일본인이다. 아버지가 일본사람이지만, 어머니는 한국사람이다. 2011년 LPGA에 데뷔한 뒤 6시즌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서는 2015시즌 한화금융클래식 우승 경험이 있다.
노무라는 전반 5번홀, 6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10번홀, 13번홀, 15~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18번홀 보기에 그쳤으나 우승에는 문제가 없었다. 리디아 고는 5타를 줄였으나 13언더파 275타로 2위를 차지했다.
장하나(BC카드), 곽민서(JDX)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신지은(한화)이 7언더파 281타로 9위를 차지했다.
[노무라 하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