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지난 경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병호는 7일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날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이날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타순은 7일 탬파베이전 6번보다 한 단계 올라선 5번 타자다.
미네소타는 이날 스플릿 스쿼드로 경기를 펼친다. 토론토, 그리고 세인트루이스가 상대였다. 만약 세인트루이스전에 나섰다면 오승환과의 맞대결도 기대됐지만 이는 무산됐다.
박병호가 지난 경기 만루홈런 기세를 이날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미네소타에서는 타일러 더피가, 토론토에서는 가빈 플로이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편,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중견수)-호르헤 폴랑코(2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미겔 사노(우익수)-박병호(1루수)-에두아르도 누네즈(3루수)-아담 워커(지명타자)-존 라이언 머피(포수)-윌프레도 토바(유격수)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박병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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