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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글로리데이' 배우 4인방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글로리데이' 무비토크에는 배우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무 살의 불안함과 열정을 연기한 네 명의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를 소개, 깜찍한 손하트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수많은 팬들이 생중계를 통해 지켜본 가운데, 김준면은 목 뒤에서 애교 손하트를 꺼내 아이돌다운 모습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글로리데이'로 스크린 첫 도전에 나선 김준면은 "이 작품을 꼭 나의 연기 첫 필모그래피에 올리고 싶었다. 날 선택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라며 겸손함을 전했고, "시나리오를 보며 슬퍼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캐릭터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앞치마를 입고 훈훈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MC 박경림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준비했다"며 '글로리초코티라미스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달콤한 훈남 4인방의 미소 만큼이나, 달달한 케이크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었다.
서툰 솜씨로 케이크를 만드는 김준면부터 토핑전문가에 빙의한 류준열, 어색한 모습으로 케이크에 도전한 지수, 그리고 춤을 추며 크림을 바르는 김희찬까지 다채로운 훈남 파티셰 4인방의 매력이 쏟아졌다. 류준열은 평소 팬들에게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것에서 착안, 스틱 초콜릿으로 "사랑해"라고 깔끔하게 글씨를 써 여심저격 케이크를 만들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처음 함께 여행을 떠난 네 명의 친구들의 멈춰버린 그날을 담아낸 청춘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된다.
['글로리데이' 무비토크.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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