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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로2016을 앞둔 크로아티아가 이스라엘과의 친선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크로아티아의 스타디온 그라드스키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카치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유벤투스),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페리시치(인터밀란), 로브렌(리버풀)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라키티치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크로아티아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페리시치가 브로조비치의 도움을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주도권을 쥔 크로아티아는 전반 34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번에는 페리시치의 골을 도왔던 브로조비치가 직접 마무리를 지었다.
크로아티아는 이후에도 경기를 지배했다. 그리고 후반에는 할리로비치(스포르팅히혼), 코바시치(레알 마드리드) 등을 투입하며 다양한 실험을 감행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오는 27일 헝가리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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