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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슨 포드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해리슨 포드는 지난해 “형편 없었던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반복이 아니라면, 나는 출연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각본만 좋다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는 신호였다.
그는 23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없이는 돌아올 생각이 없었다. 또 다른 하나는 좋은 각본 없이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 행복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현재 각본을 개발 중이다. 우리는 매우 행복하게 작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리슨 포드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좋은 각본 2가지 조건이 충족돼 ‘인디아나 존스5’에 복귀했다. ‘인디아나 존스5’는 4편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집필했던 데이빗 코엡이 맡았다. 4편의 혹평을 데이빗 코엡에게 돌릴 수는 없다. 그는 조지 루카스의 원안으로 작업했다. 데이빗 코엡은 ‘미션 임파서블’ ‘스파이더맨’ ‘천사와 악마’ ‘인페르노’ 등의 각본도 썼다.
그동안 해리슨 포드의 대체자로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 프랫이 언급돼 왔지만, 결국 ‘원조’가 다시 인디아나 존스를 맡게 됐다.
‘인디아나 존스5’는 2019년 7월 19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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