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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의 첫 촬영 스틸이 1일 공개됐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이끌어낸 사극 명장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진세연은 옥녀 역을, 고수는 윤태원 역을 맡았으며 두 사람은 향후 힘을 합쳐 조선을 뒤흔드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과 고수는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마주했다. 서로를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는 두 사람의 엇갈린 시선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진세연은 보이시한 무복 차림으로 야무진 눈빛을 빛내고 있는데, 옥녀의 성격이 가늠된다. 드라마 사극에 첫 도전하는 고수의 한복 자태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비드'라 불릴 정도로 반듯했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는 헝클어진 머리칼과 시크한 눈빛으로 와일드한 변신을 이뤄냈다.
본 장면은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의 저잣거리에서 촬영됐다. 50부 대작의 첫 삽을 뜨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수 백 명의 보조출연자와 드론을 비롯한 각종 촬영장비가 총동원됐다. 약 7시간에 걸친 릴레이 촬영도 이어졌다.
'옥중화'의 수장 이병훈 감독은 모니터 앞에 서서 등장 인물들의 동작들을 일일이 함께 연기하며 디렉션을 하는 등 거장의 포스로 촬영장을 장악했다.
첫 촬영을 마친 고수는 "대장정의 시작,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옥중화의 모든 배우, 스태프, 그리고 이병훈 감독님과 함께 윤태원이라는 인물을 잘 만들어 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진세연은 "실감이 안 났었는데 첫 촬영을 하고 나니 이제야 난다. 기분 좋은 첫 촬영이었다. 대본 리딩 전부터 이병훈 감독님의 지도하에 연기 연습을 하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항상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4월 말 첫 방송.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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