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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검은사제들'의 박소담이 '간신' 차지연, '간신' 이유영, '마돈나' 권소현과의 경합 끝에 신인여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박소담은 "17살 때 무대 위에 있는 배우들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 보여서 마냥 그런 어린 마음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요즘 제가 하고 싶었던 연기, 배우 생활을 하고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처음 연기를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절실한 마음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 영신 역을 맡은 박소담은 1인 5역이라고 느낄 정도의 다층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해 주목 받았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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