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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에인절스가 시카고 컵스에 2연패했다.
LA 에인절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서 1-6으로 졌다. LA 에인절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최지만은 9회초 지오바니 소토 대신 좌익수 수비로 나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타석에는 들어서지 않았다.
시카고 컵스는 3회초 4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맷 시저가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계속해서 데이비드 로스의 중월 2루타, 덱스터 파울러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제이슨 헤이워드의 2루수 땅볼 때 로스가 홈을 밟았다. 이어 앤서니 리조가 중월 투런포를 날려 달아났다.
LA 에인절스는 6회말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유넬 에스코바가 우선상 2루타를 날렸다. 후속 크렉 젠트리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올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시카고 컵스는 시저의 중전안타에 이어 파울러 덱스터가 우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앤드류 하니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4안타로 침묵했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파울러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벤 조브리스트, 맷 시저, 데이빗 로스가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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