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이경규 "목요일 밤 편성, 김구라 담당하기 힘들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자리에 대한 욕심을 부렸다.

7일 MBC '능력자들'이 시간대를 옮겨 밤 11시에 첫 방송됐다. 김구라의 후임으로 방송인 이경규와 김성주가 들어왔다.

이경규는 목요일 밤 황금 시간대 편성에 대해 "구라가 담당하기 힘들다. 더 센 사람들이 온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얘기하면서 "20회부터 40회까지는 김성주 씨와 함께 하고 50회부터는 저 혼자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이경규는 자신의 덕후 능력에 대해 "저 사람은 오래 갈 것이다. 못 갈 것이다 평가하는 건 정말 정확하다"고 소개했다. 데프콘이 "가장 오래 누가 갈 것 같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나!"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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