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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행진이 일단 멈췄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4회는 시청률 33%(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13회가 기록한 33.5%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16일 7회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던 '태양의 후예'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마의 시청률 30% 벽을 넘어선 '태양의 후예'가 종영 전 또 다른 기록적인 시청률인 35%도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시청률 3.4%,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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