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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 개의 연애' 박규리가 배우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두 개의 연애'(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재욱, 채정안, 박규리(카라)와 조성규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규리는 "카라 활동을 한 지 만 10년 정도가 됐다.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만큼 이번 연기 활동 시작으로 적어도 10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카라 활동을 하면서 배웠던 일본어가 이렇게 영화에 특기로 쓰여질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박규리는 극중 재일교포 미나 역을 맡았다.
한편 '두 개의 연애'는 옛 연인과 현재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그린 리얼 로맨스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박규리.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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