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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 개의 연애' 김재욱이 채정안, 박규리와 또 다른 영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8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두 개의 연애'(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함께 호흡을 맞춘 채정안, 박규리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욱은 극중 옛 연인과 현재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 인성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조성규 감독은 "한국 남자들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정안이 "섹시한 김재욱과 한 번 더 판을 짜보고 싶다"라고 말하자 김재욱은 "난 채정안, 박규리와 이것보다 훨씬 센, 19세 관람가 영화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두 개의 연애'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욱.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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