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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파라마운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사 아피언 웨이가 쿠바-미국 범죄영화 ‘코퍼레이션(The Corporation)’에 베네치오 델 토로를 캐스팅했다고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파라마운트는 T.J. 잉글리시의 논픽션 ‘코퍼레이션:쿠바-미국 지하세계의 이야기’의 판권을 획득하고 디카프리오에게 제작을 맡겼다.
영화는 ‘코퍼레이션’의 리더 호세 미구엘 배틀 시니어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배틀은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에 성공한 1959년 미국으로 탈출했으며, CIA의 훈련을 받아 1961년 피그만 침공에도 참여했다. 피그만 침공에서 28명의 목숨을 구한 그는 이후에 더러운 돈벌이를 시작했으며, 돈 세탁과 살인의 세계에 발을 담갔다.
배틀은 피델 카스트로 암살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며, 반-카스트로 운동의 창립자가 됐다.
디카프리오의 아피언 웨이는 현재 벤 애플렉 감독의 ‘라이브 바이 나이트’의 후반작업과 ‘로빈 후드:오리진’의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베네치오 델 토로는 ‘스타워즈8’에 빌런 역을 맡아 현재 촬영 중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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