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고메즈가 모처럼 팀 기대에 부응했다.
헥터 고메즈(SK 와이번스)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초반 극도의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고메즈는 팀이 2-3으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에서 등장, LG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가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서 3구째 138km짜리 패스트볼을 정확히 받아쳤다.
개막전에서 때린 3점 홈런에 이은 시즌 2호 홈런.
SK는 최정과 고메즈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5-3으로 앞서 있다.
[SK 고메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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