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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스터시티가 선덜랜드를 누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자력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레스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16시즌 EPL 33라운드서 선덜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72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62)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자력 우승까지는 3경기 만을 남겨둔 상태다. 반면 선덜랜드는 승점 27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레스터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빛난 경기였다. 선덜랜드의 공세를 잘 막아낸 레스터는 후반 20분 바디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선덜랜드는 후반 36분 로드웰이 문전 혼전 중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레스터는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에도 바디였다. 하프라인부터 치고 들어간 바디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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